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💸“대출 받기 전 꼭 알아야 할 스트레스 DSR, 쉽게 설명해드립니다”

Deep dive 2025. 3. 28. 09:16

금리가 오르면 내 대출은 버틸 수 있을까?
그걸 미리 테스트하는 게 바로 ‘스트레스 DSR’입니다.
최근 정부가 본격 도입을 추진하면서, 청년·고소득자도 대출절벽 위기에 놓이게 됐어요.

✅ DSR 먼저 간단히 정리!


DSR(Debt Service Ratio)
= 총소득 대비 대출 원리금 상환 비율
→ 내가 1년에 버는 돈 중 얼마나 대출 갚는 데 쓰는지를 보는 지표예요.



⚠️ ‘스트레스 DSR’은 뭐가 다른가요?


금리가 지금보다 오르면 어떻게 될까?
→ 이걸 미리 가정해서 DSR을 “더 빡세게” 계산하는 방식이에요.

예를 들어,
지금 금리가 4%일 때는 DSR 40%로 대출이 나왔지만,
금리가 7%로 오른다고 가정하고 계산하면 → DSR이 60% 넘어서 대출 불가!

즉,
금리 인상 충격을 견딜 수 있는지 ‘스트레스 테스트’ 하는 셈이에요.



🧨 왜 정부가 이걸 도입하려고 할까?
• 한국 가계부채가 2천조 원에 육박, 세계 최상위권
• 저금리 시기 대출받은 사람들, 금리 오르면 상환 부담 급증
• 청년층·고소득 직장인까지 무리한 레버리지 사용 증가
• 이대로 두면 금융위기 위험 → 선제적 차단 필요



📉 실제로 어떤 영향이 생기나?

❗ 대출 ‘절반 이상’ 줄어들 수 있음
• 기사에 따르면, 금리를 5%로 가정하면
현재 가능한 대출의 54%가 막힐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 나옴【[조선비즈 기사]】
• 특히, DSR 40% 가까이 쓰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 전부 탈락할 가능성 있음

❗ 고소득자·청년도 영향권
• 연소득 1억 원 이상 고소득 직장인도 대출 규모 ‘뚝’
• 사회초년생도 신용대출·전세대출 축소
• ‘소득 높아도 스트레스 DSR에 막히는’ 역설 발생



🏦 정부와 은행, 어떻게 움직이나?
• 금융당국: “1금융권부터 적용 → 제2금융권(카드사·저축은행 등) 확대 예정”
• 은행: 이미 자체 기준 도입 시작 (가령 ‘기준금리 +2~3%’로 계산)
• 일부 은행은 대출 전 스트레스 DSR 통과 조건을 추가로 걸기 시작함



✅ 한 줄 요약

스트레스 DSR은 금리 인상 시에도 ‘대출을 갚을 수 있는지’를 미리 점검하는 제도예요.
하지만, 현실에서는 실수요자까지 대출에서 탈락할 수 있는 또 다른 규제가 될 수 있습니다.



🔗 참고 기사
매일경제: 가계부채 옥죄는 스트레스 DSR 도입
조선비즈: 스트레스 DSR 도입되면, 대출 절반 막힌다.